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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 경제교육 개념으로서 ‘기업시민성(CC:corporate citizenship)’ 개념을 탐색한다. CC는 기업이 시민사회의 시민들처럼 공공선에 헌신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기업들에 의해 도입되었으나 최근엔 사회학·윤리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논의가 진행되는 경제 어젠더가 되었다. CC는 이론적으로 확립된 전형적인 경제개념은 아니지만 경제교육은 지식만이 아니라 경제적 현실에 대응하는 시민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현실 경제 속 ‘동시대적 경제 의제’를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교육개념으로서의 기업시민성 개념을 구성하기 위한 탐색연구로 먼저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이를 위해 경제단체와 대기업의 신년사를 2017년 4월 각 기업과 단체의 홍보실을 통해 제공받아 담론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과 경제단체들은 기업시민성을 정부와 사회적 요구라는 외부 요인에 강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에서 시민들의 기업시민성에 대한 자각이 기업의 태도변화와 우리나라 기업의 시민성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함의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n exploratory research to form the concept of corporate citizenship (CC) as an economic educational idea. In order to define CC as an economic educational idea,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how companies perceive it. Therefore, this study has explored the concept of CC in the new years' messages of three business-related economic organizations and four Korean major corporations through discourse analysis. The results from this analysis shows that the chiefs of these organizations and corporations are aware of this concept, but they are influenced by external factors such as the government’s demands or society’s expectations. On the other hand, some large corporations such as Samsung and SK have developed their own CC discourse in terms of 'social communication'. In a sense, 'social communication' is important for Korean companies to practice the CC discourse. In this regard, it is necessary to form the concept by exploring various elements of the expectation factors of all corporate stakeholders in order to establish CC as an economic educational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