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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국내 와인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와인과 음식 페어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와인 비전문가인 일반 소비자가 인식하는 와인과 한식메뉴의 조화도와 선호도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연구를 위해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 달간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와인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231부를 활용하였다. 사전 선정된 20가지 한식메뉴에 대한 스파클링와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세 종류의 와인이 각각 조화롭다고 인지하는 조화도 60가지와 이들의 각각의 페어링에 대해 어느 정도 선호하는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조화도와 선호도 간의 차이를 보았으며, 와인과 한식메뉴가 조화롭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이러한 페어링의 선호 정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와인종류에 따른 한식메뉴 20가지를 조화도와 선호도를 기준으로 작성된 4사분면 매트릭스에 나타내어 와인과 한식메뉴의 페어링이 조화롭다고 인식하고 동시에 선호하고 있는지 등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스파클링와인은 해산물류와 튀김류, 화이트와인과는 해산물류와 조리하지 않은 육류, 레드와인은 육류와 기름진 메뉴와 페어링을 이루었을 때 조화롭다고 인지하였고, 조화롭다고 인지한 페어링은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와인과 음식 페어링에 대해 기존에 연구된 질감, 강도, 맛에 대한 규칙이 와인과 한식의 페어링에도 적용 가능했음을 보여주어 한식메뉴가 와인과도 조화롭게 선호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러한 와인-한식 페어링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면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이나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의 선호도 상승과 와인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이며, 외국인들에게도 와인과 어울리는 K-food를 알리는데 유용한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


As the importance of wine and food pairing has been emphasized in accordance with the growth of the domestic wine market, this study explored the harmony and preference of wine and Korean dishes perceived by non-expert wine consumers. A survey was conducted on wine consumers living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 between September and October 2019. A total of 231 valid responses were used in the analysis. We investigated the harmony and the preferences for 60 kinds of pairing that perceives three kinds of sparkling wine, white wine, and red wine for each of the 20 pre-selected Korean dishes. A corresponding sample t-test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the harmony and the preferences. We used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contribution of harmony on the preferences. Twenty Korean dishes according to wine types were displayed in a quadrant matrix prepared based on harmony and preference. Our results show that the following pairings of Korean dishes with wine are perceived as harmonious: seafood and fried dishes for sparkling wine, seafood and raw meat for white wine, and meat and oily dishes for red wine. The pairing perceived to be harmonious was more preferred. We have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pairing wine and Korean food by applying the rules on texture, intensity, and flavor. The results will contribute to increasing the preference of the pairing and promoting wine consumption, and play a useful role in promoting and introducing K-food to foreig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