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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노동에 대하여 여성신학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아울러 신학적으로노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노동과 쉼의 재분배 정의를 촉구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기본소득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 신자유주의적 경제체제 속에서 인간은 원하지 않는 노동 체계 속에 불안정한 상태로 내몰려 있으므로 노동의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노동을 통한 생산물의 분배는 편중되어 빈부간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불평등은 더욱 가속화되어 있다. 기본소득이란 노동에 대하여 지불받는 댓가가 아니라, 조건 없이 국가에서 일정금액을 국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노동 구조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사회적 수단이다. 이러한 기본소득의 도입이 사회적 불평등을 단번에 모두 해결할수는 없다. 그러나 여성주의적 경제를 지향하기 위한 이와같은 실험적 시도는우리의 노동 전반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고 점검하게 하며,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재구성하게 하고, 분배의 정의 뿐 아니라 인정욕구를 채워줄 수 있으며 노동의본래적 의미를 회복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This article explores the meaning of work and labor from a feminist theological perspective. In addition, it articulates the relevance of basic income in improving the evaluation of work and promoting equality. In this neo-liberal economic system of our contemporary world, human beings become unstable in an undesirable labor system, resulting in a decrease in labor productivity. Moreover, the distribution of output through labor is biased, intensifying the disparity between the rich and poor and accelerating inequality. The introduction of this basic income cannot solve social inequality at once; however, such an experimental approach to feminist economics can make us examine and evaluate our labor as a whole, reconstruct the value and meaning of labor, satisfy the need for recognition as well as the definition of distribution, and contribute to restoring the essential meaning of work and la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