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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 국제결혼여성들의 생애사에 나타난 이주의 의미를 찾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독일에 간호사로 이주한 후 정착하고 독일 남성과 결혼한 한국여성 6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생애사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 스스로 자기생애기술을 하였고 그 후에 심층 인터뷰를 실행하였다. 생애사는 만델바움(Mandelbaum, 1973)의 생애사 분석법을 활용하여 연구 참여자의 삶을 3가지 차원 즉, 삶의 영역, 전환점, 적응의 차원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삶의 영역은 ‘환경-난파된 집안경제, 대응-주경야독, 집안경제의 조력자, 원동력-지속적인 도전’으로 분석되었다. 전환점은 ‘예상치 못한 삶의 방향, 이주, 국제결혼, 스스로 전환점을 만듦’이 있었다. 적응은 사회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사회적 적응 요인은 가족과 친구의 지지, 경제적 자립이 있었고 개인적 적응 요인은 스스로 결정하고 꾸준히 행함, 오기와 소신, 그리고 결핍에 대한 반작용, 다른 사람을 후하게 대함과 참아내고 견뎌냄이 있었다. 아울러 이들의 생애사에 나타난 이주의 의미는 ‘기회’, ‘주체성’, ‘안착하지 못한 이주’로 결론지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meaning of migration shown in the life history of Korean internationally-married Korean women in Germany. For this purpose, six Korean women who worked as nurses after immigrating to Germany and marrying to German spouses we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in order to document their life history. The participants' life history was analyzed in three different aspects (life domain, turning point, and adaptation) by using Mandelbaum's life history analysis method (Mandelbaum, 1973).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ndicated that their life domain was shown as "the environment-the wrecked house economy, "the action-the day to work and the night to study, the helpers of family finance," and "impetus-a new challenge of life." The turning point was described as "unexpected direction of life," "the migration," "international marriage," and "making a turning point by oneself." The factors of social adaptation were "the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and "the financial self-reliance," while individual factors were "self-decision-making and consistency," "obstinacy and belief," "reaction of deficiency," and "treating others generously, patience, and endurance." Meanwhile, the meaning of migration in their life history was presented as "opportunity," "identity," and "unsettled mi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