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논문은 이민자 자녀들의 학업성적을 설명하는 국가수준의 요인 중 이민정책에 주목한다. 특히 이민정책의 직접적인 효과와 이민정책으로 인한 선별효과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논문에서는 이민정책이 고도로 제도화된 국가일수록 선별된 이민자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아울러 선별된 이민자 부모일수록 교육적 열망이 강하기 때문에 자녀가 높은 학업성취를 보일것으로 판단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72개국 중학생들의 학업성적을 조사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국가단위의 자료를 활용하여 이민자 부모의 교육적 선택성과 이민정책의 제도화수준을 계산하였다. 다층모형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민정책이 고도로 제도화된 국가에 거주하는 이민자 부모들의교육적 선택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적 선택성이 높은 부모의 자녀일수록학업성적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다른 조건들을 통제할 경우, 이민정책의 제도화수준에 따른 학업성적의 편차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의 제도화수준이 높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이민자 자녀들의 높은 학업성취는 이민정책의 직접적인 효과로 인해 설명되기보다, 이민자부모의 높은 교육적 선택성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whether educational selectivity of immigrants differs in each immigrant policy regime. Attention is focused on examining the effect of educational selectivity of immigrant parents on their child’s academic performance. Micro data from the 2015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the Barro-Lee data, and the Migrant Integration Policy index (MIPEX) are utilized. Results reveal that educational selectivity of immigrant parents i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country with active regime where immigrant friendly policies are highly institutionalized. It is found that educational selectivity of immigrant parents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academic performance of immigrant children. Variations in academic performance of immigrant children turn out to be more explained by the selective effects rather than the direct effect of immigration policy itself.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in this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