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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촌 노인의 경로당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이용하지 않는 노인들의 특성차이 및 경로당 이용요인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독립변인은 크게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사회연결망 요인으로 구분하고 각 변인들이 경로당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경기도 K군 1개 면의 노인을 전수 조사한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조사(KSHAP: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 1차년도 자료 중에서 60세 이상의 노인 769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농촌노인의 68.5%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90.9%가 경로당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먼저 인구사회학적 요인중에서는 나이, 학력, 동거가족수, 직업이, 건강요인중에서는 우울감과 인지기능이, 사회적 연결망 요인중에서는 연결망의 밀도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가 적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동거가족수가 많을수록, 우울감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낮을수록, 사회적 연결망의 밀도가 낮을수록 경로당을 이용할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이 없는 사람이 직업이 있는 사람에 비해 경로당 이용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노인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ituation of usage, user's satisfaction, and the determinants of the use of Gyungrodang by rural elderly. Data from the first wave of 「Korean Social Life, Health and Aging Project(KSHAP)」 panel was used for analyzing 769 elderly over 60. The results showed that 68.5% of the respondents was using Gyungrodang and 90.9% of those who used it was satisfied. In terms of the determinants of the use of Gyungrodang, age, education, the size of family and job among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using Gyungrodang. And depressive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among the health factors and density among the social network factor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using Gyungrodang by rural elderly. In other words, rural elderly who was younger, who had higher level of education, who had more family members, who had no job, who had higher level of depressive symptoms, who had lower cognitive function, who was positioned in the lower social network density showed less possibility of using Gyungrodang than their counterparts. Implications for paying more attention to the non-users of Gyungrodang in rural areas and for promoting more leisure activities we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