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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나눔행동의 사회적 동기로서도 주목받는 사회자본과 나눔행동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 특히 사회자본 중에서도 개인적 차원에서 형성되는 인지적 측면의 사회자본인 신뢰, 호혜, 규범과 나눔행동(자선적 기부노력과 자원봉사시간)과의 관계에 대해 검증한다. 관계의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구축한 2014 기빙코리아 자료를 토대로 토빗 모형(Tobit Model)을 활용한다. 분석모형에 포함된 기타 중요 변수들을 통제하면서 사회자본과 나눔행동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기부노력(philanthropic effort)과 관련해서는 규범이 정적 방향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자원봉사시간과 관련해서는 호혜가 정적 방향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는 기부노력과 자원봉사시간 모두와 유의한 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부 및 자원봉사와의 관계에서 사회자본 각 구성요소의 영향력 경로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측정 방식과 관련해서 기관에 대한 신뢰에 초점을 두었던 그간의 연구와는 다르게 타인에 대한 일반적 신뢰에 초점을 둔 측정방식과 함께 개인의 법과 질서 준수 중심에 초점을 두는 사회적 규범 측정 방식을 활용하여 나눔행동과의 관계를 검증해 보았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새로움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분석의 결과가 지니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함의를 제공한다.


This study explores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giving behavior (philanthropic effort and volunteering time). This study focuses on the social capital which functions as social motive of giving behavior, especially the cognitive aspect of social capital: trust, norm, and reciprocity. For the analysis, this study uses the Giving Korea 2014 survey data conducted by the Beautiful Foundation and Tobit model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philanthropic effort and volunteering time. The findings show that norm has a positive effect on philanthropic effort and reciprocity has a positive effect on volunteering time at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Thus, individuals with higher conformity to social norm are more likely to have higher philanthropic effort and individuals with higher perception on reciprocity participate in volunteering and contribute more efforts in volunteering in terms of time. Unlike expectation, there is no significant effect of trust on philanthropic effort and volunteering time. Although this study has limitations caused by secondary data, it can broaden and deepen ou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giving behavior and provide research social im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