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연구는 그동안 간과했던 비행청소년의 주관적 사고과정을 밝혀 우리나라 비행대책의 미비점을 보완한다. 특히 Simons와 Burt가 소개한 범죄유발적 지식구조를 중심으로 범죄유발적 지식구조(적대적 시각, 미래폄하 시각, 냉소적 시각)가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아동청소년패널조사 중1 패널 1∼2차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와 학교에 대한 애착, 이웃의 통합정도와 같은 상황적 조건들이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범죄유발적 지식구조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다시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구결과는 향후의 비행대책이 기존의 비행관련요인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넘어서, 청소년의 이런 비행유발적 인지틀을 거쳐가는 통로에 대한 간접경로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This study is a suggestion on the reform of juvenile-delinquency policy, by finding the subjective cognitive process of delinquent juveniles. Especially, this study focuses on criminogenic knowledge structure and analyzes its’ effects on juvenile delinquency. The results of analysis on the two-wave panel data(1st-wave N=2,351) of NYPI Youth and Children Panel Survey show that the causes of crime suggested by existing criminological theories have an effect on juvenile delinquency through an indirect pathway; i. e. criminogenic knowledge structure. This shows that future juvenile policies need an indirect intervention on criminogenic knowledge structure, not a direct intervention on family, peer, school or neighborhood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