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비영리 온라인 미디어인 위키리크스의 활동 목표는 권력이 감춘 중요한 뉴스와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일이다. 그들은 혁신적이며, 비밀스러운 익명의 방식으로 정보를 폭로해왔다. 위키리크스는 2007년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저지하고, 심지어 방해를 시도한 법적·정치적 공격에 맞서면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그들 활동의 핵심적 원칙은 ‘언론 출판의 자유’를 수호하고,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위키리크스는 상호작용성, 정보의 개방과 공유, 참여와 협력을 통해 움직이는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만하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의 정보와 프라이버시, 나아가 국가기밀 공개 등의 문제는 디지털 낙관론을 잠재울 수도 있는 민감한 의제이기도 하다. 연구자는 온라인 미디어의 새로운 공론장 확장에 주목하여 위키리크스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알권리와 국가기밀간의 관계 속에서 위키리크스 활동의 정당성과 위험성을 살펴보고, 위키리크스의 바람직한 자리매김을 논의하고자 한다.


WikiLeaks is a not-for-profit media organisation. Their goal is to bring important news and information to the public. They provide an innovative, secure and anonymous way for sources to leak information to journalists. One of their most important activities is to publish original source material alongside their news stories so readers and historians alike can see evidence of the truth. Since 2007, when the organisation was officially launched, WikiLeaks has worked to report on and publish important information. WikiLeaks has sustained and triumphed against legal and political attacks designed to silence their publishing organisation, their journalists and our anonymous sources. The broader principles on which their work is based are the defence of freedom of speech and media publishing, the support of the rights of all people to create new history. This paper examines the conception of the press in the age of the Internet, especially focusing on Wikileaks’s function as the potential press. To analyze whether Wikileaks might be compared to the traditional newspaper, this paper examines their activities’ impact on global society, while studying how courts and legal scholars have interpreted the notion of the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