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초기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 경험이 학교폭력가해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라북도 초, 중학교 80개교의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총 682명을 대상으로 2012년 6-7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미치는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게임시간이 길거나, 친척과 동거하거나, 부자가정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가해행동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에 노출된 경험이 많을수록 청소년의 우울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이 우울할수록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부부갈등 노출경험이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이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부모의 부부갈등에 노출경험은 학교폭력 가해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우울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부모의 부부갈등에 노출된 자녀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개입과 학교폭력 가해행동 예방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conflict exposure and school violence, to explore th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on those relationship and to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services for those adolescents.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the use of a survey instrument completed by 682 adolescents in 5-6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1-2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Jeollabuk Do.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in AMOS 18.0 and SPSS 19.0.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ore longer game playing, living with father, living with relatives showed more higher school violence. Second, parental conflict exposure had on significant relationship to the depression of adolescent. Third, depression worked as full mediators between parental conflict exposure and school viole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 discussion reinforced the importance of family focused services to prevent the school violence and suggested effective intervention prog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