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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유아발달검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 타당성이 입증된 검사 도구를 다문화 언어로 제작하여 다문화 가정 영유아발달의 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데 적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나라에서 표준화된 영유아발달검사로써 K-CDI아동발달검사와 K-TABS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척도를 6개 다문화 언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몽골어)로 제작하였다. 그리고 도구의 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문화 가정 영유아 90명을 대상으로 발달선별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먼저 K-CDI의 하위 척도별 연령변화에 따른 정적변화와 K-CDI의 문제항목과 K-TABS 총점 간의 상관이 모두 유의하였으며, K-CDI발달영역 점수와 부모보고에 의한 문제항목 간에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어 K-CDI와 K-TABS는 다문화 가정 영유아 발달을 선별하는데 적합한 변별타당도와 준거관련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한편, K-CDI아동발달검사 결과를 보면, 전체발달의 경우 전체의 80%가 정상발달 범주이며, 18.9%가 지연발달 범주로 나타났으며 하위 발달영역에서는 대상 아동의 사회성발달이 다른 발달에 비해 지연발달범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31%). 또한 K-TABS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척도 결과, 영유아의 발달이 위험 또는 비전형성인 경우가 전체 47.8%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문화 가정 영유아의 발달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의 필요성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This study describes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young children at risk on bicultural family.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first K-CDI and K-TABS were translated in 6 bicultural languages (i.e., Chinese, Japanese, Vietnamese, Filipino(English), Russian, and Mogolian languages), because they were already standardized to children in Korea, And then the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were conducted on 90 young children of bicultural family to examine the validation of the scales. As a results, validities of K-CDI and K-TABS with bicultural languages were found to be good. Thus, in the K-CDI, 80% of children were 'normal', 18.9% were delayed' development, and particularly in 'Social development', 31% of children were 'delayed' development. Otherwise in the K-TABS, 47.8% of children indicated 'atypical behavior' or 'at risk'. However, the results imply that it be necessary continually to observe early childhood development at risk in bicultural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