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대졸자의 노동시장 성과 결정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사이에 이러한 노동시장 성과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이들 집단 간의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의 2008GOMS1(2009)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4년제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공학 계열 출신 취업자 7,495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이 사용되었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준비활동, 직무일치도, 대학진로지원만족도, 부모소득, 해외연수기간 등이 노동시장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소득과 부학력과 같은 가정배경이 직, 간접적으로 노동시장 성과에 관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계열간 잠재평균 분석결과, 인문사회계열의 가정환경 평균이나 해외연수 및 대학성적의 평균은 자연공학계열의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직무일치도, 취업준비활동의 평균은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나 최종 노동시장 성과 평균역시 자연공학계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노동시장 성과에 관한 계열별 다집단 분석결과,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력이 자연공학계열보다 더 커, 노동시장성과의 격차가 더 심화될 개연성을 드러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취업준비 활동 및 해외연수 참여 등에 있어서 가정배경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대학생자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대학차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취업준비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무일치도를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하며, 마지막으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노동시장진입의 불이익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전공과 관련 한 잠재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점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determinants of labor market outcomes of college graduates, using 2008GOMS1 data from Korean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It also examines how labor market outcomes and the relationships of key factors vary by college majors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vs.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The results show that employment preparation, job match, college career support satisfaction, parental income, SAT, overseas language course experience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labor market outcomes. In addition, family background is found to be indirectly associated with them. Latent means analysis also shows that graduates majored in NS/E are likely to have higher labor market outcomes than those of SS/H. Finally, multi-group analysis reveals that the influence of parental SES is larger in SS/H group than in NS/E grou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ducational and college institutions need to offer satisfactory career support programs and expand opportunities in overseas experiences for students from disadvantaged family and more particularly, for the graduates majored in S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