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2차원적 이미지에 생동감 있는 3-D 깊이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은 입체 지각에 대한 이론적 이해 및 그에 따른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오래 동안 지속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입체경을 사용한 입체시 구현 원리에 기반을 둔 대중적인 입체경들을 간략히 개괄하고, 이들 중 액티브 셔터 방식의 입체경이 사용된 시각기억 실험 사례를 소개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들은 자극들의 지각된 깊이를 기억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억 정확도가 측정되었다. 기억 및 검사를 위한 항목들의 깊이감은 1) 단안, 2) 양안 그리고 3) 단안과 양안 단서가 사용된 조건으로 각기 달리 처치되어 구분되었다. 참가자들의 기억 수행은 양안단서만이 처치된 조건에서 가장 낮았던 반면, 양안단서와 단안단서가 동시에 구현되었을 때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시각기억이 깊이 정보를 저장할 때, 양안단서를 통해 구현된 정보보다 단안 단서를 통해 구현된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저장하며, 양안단서와 단안단서가 동시에 사용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기억 수행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The effort of implementing realistic 3-D depth on 2-D images has been continued persistently with a theoretical understanding of depth perception and its related technical development. The present article briefly reviews a number of popular stereoscopes for studying stereoscopic depth perception according to their implementation principles, and introduces a behavioral experiment as a technical example in which the active-shutter glasses were used. In the present study, participants were tested for their visual memory against perceived depth among a set of items. The depth of the memory and test items was manipulated to be 1) monocular, 2) binocular, or 3) both-monocular-and-binocular respectively. The memory performance was worst in the binocular-depth condition, and best however in the both-monocular-and-binocular condi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visual memory may benefit more from monocular depth than stereoscopic depth, and further suggest that the storage of depth information into visual memory would require both binocular and monocular information for its optimal memory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