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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주역』에서 읽어낼 수 있는 기본적인 이론들이 무엇인가를 검토함으로써, 총체적으로 『주역』이라는 텍스트의 성격과 사상적 의미를 파악하는 단초 마련에 목적을 둔다. 『주역』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이론을, 중정의 논리‧음양의 대대와 교감의 논리‧극즉반의 논리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中正의 논리란 내괘의 중심인 2효에는 음효가 외괘의 중심인 5효에는 양효가 위치하는 것임을 말한다. 64괘 가운데 이러한 중정을 이루기 위한 괘의 구체적인 조건과 구조 그리고 중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였다. 음양의 교감과 대대의 논리에서는 음괘와 양괘가 어떻게 상괘와 하괘에 배치되어야 교감하게 되는가와 대성괘를 이루는 6효에 있어 각 효들 간의 상응조건을 정리하였다. 하강하는 기운을 지닌 음괘가 상괘에 위치하고, 상승하는 기운을 가진 양괘가 하괘에 위치할 때, 하괘와 상괘 간의 기운이 상호 교감‧소통될 수 있다. 아울러 1효와 4효, 2효와 5효, 3효와 5효 간의 호응관계가 중요한데, 상호 호응 관계가 이루어지려면 음효와 양효가 짝을 이루어야 한다. 주역의 논리를 구성하는 기본요소가 음양이며, 이 둘은 서로 다르면서 의존하는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주역』은 음양을 근본으로 하여 존재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존재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것이 아님을 나타낸 것이 對이고, 음과 양 둘 간의 상호의존과 영향의 침투를 통한 운동과 변화를 단적으로 말한 것이 待이다. 결국 對待의 논리란 서로 다른 성질의 차이와 이들 간의 상호 의존성을 동시에 묶어 표현 것임을 알 수 있다. 극즉반의 논리에서는 64괘의 전개과정과 자연의 운동변화 그리고 하나의 사태와 상황은 어떻게 전개‧전환하게 되는가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극즉반이란 하나의 상황이 정점에 이르게 되면 상반된 상황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논리 속에는 끝인즉 시작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本稿では『周易』から読み取れる基本的な理論を検討し、『周易』の性格と意味を把握することを目的とした。『周易』の基本を成している理論を、中正の論理調和と相互感應の論理極卽反と終則始の論理陰陽二元と對待の論理に分けて考察した。『中正の論理』では中正の意味を整理し、中正の条件を備えている卦の構造と中正を直接的に言及している内容を提示した。『陰陽の對待と交感の論理』では陰卦と陽卦は、どのように上卦と下卦に配置されている時に交換できるのかを分析し、六爻の各爻の間の相應關係を整理した。『周易』の論理を構成する基本要素が陰陽であり、これらはお互いに異なりながらも依存している関係を有することを確認した。『極卽反の論理』では64卦の展開過程と自然の運動変化、そして、一つの状況はどのように展開転換されるのかを考察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