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 지어진 영국 건축가 피터 바버의 ‘빌라 앙바르’를 통하여 건축에서 젠더의 차이를 탐구하고 그 전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여전히 계급 차별과 성적 차별이 존재한다. 이것이 그대로 주택의 공간 배치에 드러나고 있다. 1991년 봄, 영국 건축가 피터 바버는 흥미로운 제안을 받았다. 고객은 런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우디 여류 소설가이며 그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만에 3개의 침실이 있는 주택을 짓기로 계약했다. 피터 바버의 목표는 계급, 성과 건축 사이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었다. 빌라 앙바르의 디자인에 대해, 바버는 남성 영역이 지배적인 사우디 주택의 규율을 재고안하였다. 여성의 영역과 하인의 영역은 벽에 의해 분리되고 억압된다. 피터 바버는 시선의 권력이 주택에서 공간의 분리를 결정한다는 걸 연구했다. 가장 공공적 영역에서 가장 사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시야는 완전히 열리거나 부분적으로 닫히거나 때로는 단순히 보이는 것을 암시하든지 간에 여러 레이어들을 통해 아주 특정한 경로에 직결된다.


Through a British architect Peter Barber’s Villa Anbar built in Saudi Arabia, this study explores gender differences in architectural and the possibility of it’s subversion. In Saudi Arabia, there still exists the discrimination of class and sexual discrimination. Those are directly exposed in spatial configuration of the house. It was during the spring of 1991 that British architect Peter Barber received an interesting brief. The client–a Saudi romantic novelist who spent much of her time in London–commissioned him to build a three-bedroom family residence in Dammam, Saudi Arabia. Peter Barber’s aim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classes and genders with the architecture. With the design of Villa Anbar, Barber reinvented the rules of a Saudi house in which the male areas are dominant. Those of the females and those of the servants, which are both separated by walls, are suppressed. Peter Barber investigated the power of the gaze to determine the division of space in domestic architecture. From the most public area to the most private one, the eye was directed in very specific paths through different layers, either giving a full view or only a partial one, sometimes merely implying what could be s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