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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기(약칭 ‘해방한전기’)까지의 신문연재 역사소설의 전개 양상에 관한 논의이다. 이 시기 역사소설 문학에는 전대의 유산과 해당 시대의 굴곡에서 파생된 국면이 공존하거니와, 이를 실증하는 데 이 글의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 시기 발표작들의 현황과 연재 실태를 우선적으로 정리하고자 했다. 연재소설로서의 양식적 특성과 담화적 특질에 대한 분석 결과에 기초한 전대 문학과의 연속성 검증이 그와 같은 토대 위에서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역사소설 전통의 변주 궤적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역사소설에 관한 이론적 논의, 주요작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된 주제의식, 작가들의 역사관에 대한 고찰 등을 핵심 논점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이 글에는 연구 대상 선정과 시기 설정의 임의성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노정되어 있다. 해방한전기 신문연재 역사소설 문학의 전개 양상을 입체적으로 부감하기 위해 시기 설정과 매체를 편의적으로 한정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설정의 한계를 확인한 것이 역설적으로 이 글의 최대 연구 성과이며, 따라서 그 결과가 향후 연구의 시발점이자 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is a study on unfolding phase of the serial historical novels in newspapers from the 1945 Liberation to Korean War. In the historical novels during this time advanced age's legacy and new phases derived from the age's political situation coexists. This paper's primary purpose is to prove such it's specific aspects. For this the facts and series' reality of released works will be researched bibliographically. I judge that the continuity between this time historical novels and advanced age's those can be verified on such a basis of the analysis about form traits and discourse characteristics as a serial novel. In addition to this the core issues are the assumption by the theoretical discussions concerning historical novel, changed new themes, and writers' historical consciousness in order to track the variation of historical novel's tra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