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연구배경: 노인의 허약은 장애, 사망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주요 건강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들이허약의 개념 및 도구 개발 연구에 국한된 경향이다. 몇 안되는 국외 연구들을 통해 허약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상당한관계가 있는 것으로 감지되나, 우리나라 지역사회 노인을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재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허약과 신체적 건강 뿐만아니라, 정신적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관계를 탐색하였다. 방법: 건강 관련 삶의 질과 허약간의 관련성 확인을 위해교차표를 제시하였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혼란 효과를 통제한 후 허약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의 영향을 탐색하기 위하여삶의 질의 수준별 3개 범주의 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proportional-odds cumulative logit model)을 사용하였다. 결과: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 5개 영역의 점수를 합산하여질 보정 가중치를 적용한 점수(EuroQoL 5 Dimension [EQ-5D] index)를 기준으로 최하위 20%에 해당하는 여성 노인은22.7%, 남성 노인은 13.7%였다. 삶의 질의 5개 구성 요소 별로는통증/불편감(67.1 %), 운동성 문제(42.8%), 불안/우울(32.8%),일상활동 문제(29.3 %) 및 자가 간호문제(10.9%) 순으로 분포하였다. ‘전허약’ 노인 및 ‘허약’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아질 누적 위험 확률의 교차비가 각각4.70배, 16.11배에 해당하였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 5개 영역별로는 ‘허약’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자가 간호 6.47배에서 통증/불편감 11.88배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전허약 및 허약은 우리나라 지역사회거주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낮추는데 강하게 관련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이루어지는 연구들은허약을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주요 기여 요인으로서 고려해야할 것이다. 또한 허약의 순환 고리를 예방하고 늦추기 위한중재는 허약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다.


Background: Verifying the effect of frailty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may help us better understand the impact of frailty.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frailt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community-dwelling Korean elderly. Methods: Older adults aged 65 years or older recruited by judgment sampling of the population of Seocho-gu in Seoul were surveyed in 2011. The Korean frailty index measure developed by the Korean Geriatric Society was used as the outcome variable. Proportional odds model was used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and frailty. Results: We found that, after adjusting for sociodemographic covariates, being prefrail or frail significantly increased the proportional odds for lower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than being nonfrail. In addition, of the five components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the magnitude of the adverse effects of frailty on HRQoL was largest for pain/discomfort, with anxiety/depression being the second largest. Conclusion: Compared to persons who are not frail, older Korean individuals identified as frail and prefrail exhibit significantly lower HRQoL scores. This association between Korean frailty measures and the generic measure of the HRQoL may offer new information to better understand frailty within its broader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