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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애인 교원 임용 정책에 따라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장애인 교사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전맹인 시각장애교사가 임용된 정신지체특수학교(가칭 푸른 학교)에서 전맹인 시각장애교사를 둘러싼 교직원들이 경험한 교직 경험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맹인 시각장애교사, 관리자, 동료 교사, 특수교육보조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고, 질적 연구 방법과 절차에 따라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드러난 6개의 주제는 준비가 부족한 제도, 미안함 vs. 부담, 혼란, 현실 바로 보기, 합리적 조정, 역량 강화였다. 드러난 주제를 토대로 전맹인 시각장애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학교 현장에 존재하는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가치와 사회 통합의 딜레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푸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장애인 교사를 발령받아 비슷한 경험을 갖게 될 일선 학교 현장과 장애인 교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show, using a qualitative analysis, how a special school for the mentally retarded, tentatively named Pureun School, attempted to solve the dilemma between high quality education and social integration, when a teacher with totally blind visual impairment was assigned to it. Based on the interviews with the physically challenged teacher, teaching assistants for special education, colleague teachers, and school managers, The Result of this study presents that they went through the following process: facing institutional inadequacies, feeling sorry and burden, falling into confusion, adopting a realistic attitude toward the situation, reasonable adjustment, and improving capability. According to the government policy encouraging the employment of physically disabled teachers, the number of the physically challenged teachers are growing every year. Given this fact, the findings of this article have implications for the practical support the handicapped teachers and the schools where they will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