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존감, 친구애착, 비행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그 초기치와 변화율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잠재 성장모형을 검증하였다. 청소년 비행에 대한 자기강화이론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자존감과 비행의 관계만을 확인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자존감과 비행의 관계에서 친구애착의 영향력을 분석하여 각 변수의 변화양상을 알아보았다. 한국청소년 패널데이터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 3449명의 자료를 1개년부터 5개년까지 분석하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자의 자존감, 친구애착, 비행의 변화모형을 추정 결과, 자존감과 친구애착은 시간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선형변화모형이 지지되었으나 비행은 선형변화모형이 지지되지 않아 시간적 흐름과 변화양상이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과 친구애착의 변화모형에 대해 성별간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존감의 초기치, 친구애착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대한 성별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변인들의 추정된 변화모형을 종합하여 다변량 잠재 성장모형을 이용하여 자기강화이론모형을 검증하여 청소년의 자존감이 비행과 친구애착을 통해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자기강화이론모형의 성별간 다집단분석을 통해 남학생과 여학생에 따른 연구모형의 경로가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The current study utilized latent growth model to examine how self-efficacy, peer attachment, and juvenile delinquency changed over time, and how these changes were related across time. While the previous studies on the self-enhancement theory of juvenile delinquency mainl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juvenile delinquency, the current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peer attachment on their relationship, and examined the change on each variables across time. The data was gathered from Korea Youth Panel Survey(KYPS), and 5-year data of 3449 adolescents from the 2nd year in middle school to the 3rd year in high school was examined. The results confirmed the translinear model of self-efficacy and peer attachment, while the same model for juvenile delinquency was not supported. Multi-group analysis of the linear model in self-efficacy and peer attachment showed gender differences in initial value of self efficacy and peer attachment, as well as the rate of change for peer attachment. The test of the self-enhancement model supported the hypothesis that self-efficacy was enhanced by juvenile delinquency and peer attachment. Finally, multi group analysis of the self-enhancement model showed differences in path coefficients in the model between male and female adolesc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