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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identity formation proces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considering two cultural orientations- individualism (IND) and collectivism(COL)- among Korean adolescents. 251 Korean high school students(mean age=16.81, 152 female and 99 male) were involved in this study. Participants completed Identity Style Inventory(ISI: Berzonsky, 1992), Self-Construal Scale(Singelis, 1994) and three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s (Self-Esteem (Rosenberg, 1986), Depression and Aggression(CBCL –YSR)).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ere employed to test the moderating role of IND and COL for each gender. Regression results did not confirm the protective role of IND-COL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dentity styl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utcomes. However, collectivistic orientation had a negative synergistic effect for Korean female adolescent. Having more collectivistic orientation increased the possibility of showing more aggression and depression in both normative and diffused adolescent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청소년의 정체감 형성과정과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라는 두 가지 문화틀을 고려하여 살펴보는 데 있다. 이 연구목적을 탐구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251명(평균연령 16.81세, 남학생 99명, 여학생 152명)이 본 설문연구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지로는 정체감유형척도(정보적, 규준적, 회피적: Berzonsky, 1992), 자기해석척도(의존적, 독립적: Singelis, 1994), 자아존중감척도(Rosenberg, 1986), 우울과 불안(CBCL-YSR) 척도가 사용되었다. 정체감 유형 중 정보적 유형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찾아보고 평가하는 문제해결 방식을 의미한다. 규준적 유형은 부모를 비롯한 유의미한 타자가 기대하는 것에 부응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이다. 회피적 유형은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회피하고 가능한 한 인생의 선택을 뒤로 미루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해석 척도의 하위요인 중 의존적은 집단주의를, 독립적은 개인주의를 측정하는 문항이다. 위계중다회귀분석 결과, 개인주의적 혹은 집단주의적 성향이 정체감 유형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 보호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상정한 관계의 방향성과는 반대로, 여자 청소녀의 경우, 집단주의적 성향이 높을 때 규준적 혹은 회피적 정체감은 높은 우울 및 공격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