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수근관 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중신경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주사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임상증상, 전기진단학적 검사 또는 초음파 검사에서 수근관 증후군으로 진단된 15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는 40 mg의 triamcinolone acetonide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주사 전과 주사 후 1주, 4주, 12주에 주사 효과를 평가하였다. 임상적 평가 지표는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사용 하였고,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중신경의 단면적(cross-sectional area, CSA), 전기진단학적 검사를 통한 정중운동 및 감각신경의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하였다. Repeated ANOVA test를 이용하여 12주까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비교하였고, 주사치료 전과 각 시기별 임상증상, 정중신경의 단면적, 전기진단학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Spearman’s rank test를 이용하여 주사 치료 전 정중신경의 단면적과 전기진단학적 소견이 임상증상의 변화 정도와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주사 전과 비교하였을 때, 정중신경의 단면적 및 전기 진단학적 소견 모두가 12주까지 시간에 따른 호전을 보였으며(p<0.05), 시각상사척도와 전기진단학적 검사상 정중 감각 신경의 생리학적 호전 은 주사 후 1주부터, 정중 운동 신경의 생리학적 호전은 주사 후 4주부터, 초음파 검사상 정중신경의 단면적의 변화는 주사 후 12주부터 관찰되었다. 주사 전 정중신경의 단면적이 넓을수록, 정중운동신경진폭이 작을수록 주사 후 시각상사척도의 변화 정도가 크게 관찰되었다(p<0.05). 결론: 수근관 증후군에서 전기 진단학적 소견의 변화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단면적 측정은 주사치료의 반응을 추적 관찰하고, 효과를 예측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