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これまで「男性語」「女性語」など、社会言語学的観点からの位相差による言語使用特性が注目されていた。しかし、近年では、その位相差に加え、「役割語」の観点から言語研究が行われつつある。役割語の認識は日本語母語話者だけに必要なものではなく、日本語運用能力を高めるために中上級の外国人日本語学習者にも必要とされるものであると思われる。よって、本研究では、韓国人日本語学習者がどのような表現を選択し、特定の人物像を作り上げているのか、考察することにする。主に男性·女性多用傾向の終助詞に着目する。彼らの使用する役割語と、日本語会話教材が提示する会話文における役割語との使用傾向の相違点を見つけることで、中上級日本語学習者が適切な場面で、より自然な表現が使用できるよう今後の指導の一手がかりになるはずである。調査の結果、学習者も日本語母語話者作成の日本語会話教材と同様に終助詞を適宜使用できていた。しかし、終助詞の接続形の選択ミスなどにより、男性発話が女性的·幼児的発話になっているケースが見られた。また女性発話の場合は、若年層の設定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終助詞の選択ミスにより、老年層を想像させたり、あるいは乱暴に捉えられるような印象を与えていた。終助詞の意味·用法の理解はできていても、その年齢や人物像とそぐわない形式が存在していた。このような使用例があることから、中上級日本語会話の授業では、その表現を使用した場合のイメージや役割も一緒に指導していく必要がある。


지금까지는 '남성어' '여성어' 등,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의 언어사용의 특성이 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위상차에서 더나아가 '역할어' 의 관점에서 언어연구를 하고 있다. 역할어의 인식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본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상급 외국인 일본어학습자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로 남성과 여성이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종조사에 착안하여 한국의 일본어학습자가 어떤 표현을 선택하고, 어떠한 인물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가를 고찰하기로 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역할어와, 일본어회화 교재에 제시된 회화 문장에 나오는 역할어와의 사용 경향이 다른 점을 찾아 봄으로써, 중·상급 일본어 학습자가 장면에 따라 보다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표현 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조사 결과, 학습자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작성한 일본어회화 교재와 동일하게 종조사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조사의 접속형을 잘못 선택함에 따라, 남성적 표현이 여성적·유아적 표현으로 되고 있는 케이스가 보였고, 여성적인 표현의 경우, 젊은층의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종조사의 선택 미스에 의해, 노년층을 상상시키거나, 혹은 난폭한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종조사의 의미나 용법은 이해하고 있어도, 그 연령이나 인물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 형식이 있다. 이러한 사용예의 잘못을 줄이기 위하여, 중·상급 일본어회화 수업에서는 이미지나 역할에 맞는 표현도 함께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