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탈국경화와 더불어 이주사회로의 진전은 국민국가 시대를 전제로 하는 역사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역사교육에서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미 약 반세기 이전부터 이런 변화를 미리 경험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독일사회에는 수십년간 경험해온 이주민 증가 현상을 바탕으로 약 10 여 년 전부터 이주사회의 진전으로 인해서 형성된 다양한 변화들을 역사교육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들이 있어왔는데 이 중에서 상호문화간 교육(Interkulturelle Erziehung)이라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노력들이 눈에 뜨인다. 이는 다양한 문화출신의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해서 갈등의 가능성 조차도 인정하면서 문화간 소통을 시도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새로운 유형의 문화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독일사회가 역사를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의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용해왔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민족” 대신에 다문화성, 또는 다관점성을 가진 소통의 공동체를 꾀하는 것이며 이는 실상 이주사회에 맞는 새로운 기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Border-crossing, globalization and moving society are phenomenon that the modern society is faced with. Among these trends, the advancement toward moving society causes paradigm shift of history which becomes a premise of the era of the nation of people. For a half century, in Germany, there have been discussions on the necessity and proper way of history education which started 10 years ago. It has been about 20 years since Korea started to accept immigrants and the educational response is very active. Therefore, the case of Germany is very meaningful. These discussions and actual experiment om Germany are ongoing about the historical application of Intercultural Education which has spread around education. This means that various students from different cultures share understanding toward each culture from various perspective and recognize the possibility of conflict while they pursue coexistence and new type lf cultural community through cultural communication. That is very similar to the trend that the German society used history for the common sense of people. In other words, it is to pursue common society to communicate with multi-cultures and multi perspectives, It is also to make new memorial society which suits for new immigrant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