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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색채어의 종류와 빈도를 분석하고, 삼국시대 색채어의 길흉표현기능을 살펴보았다. 총 75개의 색채어가 삼국사기에 사용되었다. 삼국사기에 색채어가 나오는 사례는 350개였다. 이 중에서 한국의 기본 색채어인 하양(백, 소, 옥: 77회), 빨강(적, 비, 홍, 주, 강, 단, 성: 60회), 까망(흑, 오, 현, 조, 치: 31회), 파랑(청, 벽: 21회), 노랑(황: 21회)이 210회로 전체의 60%를 차지하였고, 27회로 네 번째로 많이 사용된 보라(자)를 합치면 전체의 67%를 차지하였다. 색채어가 길함을 나타낸 경우가 73회였고, 흉함을 나타낸 경우가 33회로 전체 사례의 약 30%가 길흉을 표현하고 있었다. 백은 주로 길함을 나타내고, 흑은 흉함을 나타낸다. 자와 청은 길함을 나타내고, 황은 길함과 흉함을 함께 나타내었다.


This study analyzes all sorts of traditional color words in the Samkooksagi and studies the expression of goodness or illness of them in Samkooksidae of Korean history. 350 cases including color words were found in the Samkooksagi. 75 color words were found. The Korean basic color words were found in many cases ; white(77), red(60), black(31), blue(21), yellow(21). Purple was found in 27 cases. Those six color words were found in 237 cases(67%) of the total cases. 106 cases(30%) included the expression of goodness or illness. The expression of goodness were 73 cases and illness were 33 cases. White expressed goodness, but black expressed illness mostly. Blue and purple expressed good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