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호락논변은 조선시대에 李柬과 韓元震 사이의 논변이 계기가 되어 확대된 학술논쟁이다. 호락논변은 내용이 難解하고 자료가 방대하여 연구하기가 어려운 영역이다. 호락논변은 200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번역본과 저서가 나오고 연구 논문이 어느 정도 축척되었지만, 아직도 연구되지 않은 학자와 진척된 연구가 필요한 논쟁점들이 다수 남아 있다. 본 논문은 2003년 8월 이후의 연구 성과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 이전의 연구 성과는 한국유교학회에서 출간한 『유교사상연구』 제19집(2003)에 실려 있다. 2003년 8월 이후에 연구된 성과물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이간과 한원진의 학설에 집중되었던 연구들이 점차 타 학자들의 학설과 연관되어지며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둘째, 이간과 한원진의 학설을 연구하되 논변의 핵심 개념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 연구 성과들이 등장하였다. 셋째, 호락논변을 사상의 흐름 속에서 通時的으로 논의하는 연구 성과들이 등장하였다. 넷째, 현대 학문의 주요 주제들과 연관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다섯째, 호락논변의 관한 번역본들과 전문저서들이 출간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호락논변은 다음 세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이간과 한원진 학설 연구의 심화. 이간과 한원진의 학설에 대한 연구가 이미 많은 부분 이루어졌지만, 이들은 논변의 핵심인물이다. 근래에 번역본이 출간된 것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심도 있는 접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새로운 학자의 학설 연구 확대. 이간과 한원진의 학설에 대한 연구가 어느 정도 축적됨에 따라, 金昌翕, 魚有鳳, 尹鳳九, 金元行, 李震相을 비롯한 다른 학자들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타 분야로의 점진적 波及. 철학과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한 호락논변에 관한 연구 성과가 알려지면서, 타 학문 분야의 학자들이 점차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근래에 학계에서는 학문간의 統攝․融複合을 지향하는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환경․심리․문학․예술․사회․교육 등 타 분야에서도 호락논변 관련 논문들이 집필될 것으로 예상된다.


湖洛论辩本来是朝鲜时代李柬(1677-1727)和韓元震(1682-1751)之间的论辩,后来逐渐衍伸成为学术性的论争。它是在太极论辩․四端七情论辩学术性成果的基础上展开的。湖洛论争是在韩国朱子学深化过程中发生的,无论是中国还是日本都都没有提及的领域。它的主要论点在大约200年间一直都是学者们议论的话题。本论文是对2003年8月以后研究成果的整理。这之前的研究成果刊登在韩国儒教学会出版的『儒教思想研究』第19辑(2003年)。2003年8月以后的研究成果有以下几个特点。在对李柬和韩元震学说集中研究的过程中,虽然逐渐与其他学者的学说相联系,但却有扩展的倾向。在对李柬和韩元震学说集中研究的过程中,针对论辩中的核心概念进行的更深一步的研究成果丰硕。湖洛论辩思想脉络中变通性论点研究成果的出现。与现代学问的主要主旨相关联的论文相继发表。关于湖洛论争的翻译本及著书开始出版。湖洛论争的内容理解起来困难,资料又多,是个非常难的领域。进入2000年正式的研究才开始,虽然翻译本․著书及论文在一定程度上有所增加,但是到现在没有研究的学者和需要进一步研究的论点还有很多。展望将来,湖洛论争的研究可以按照以下3点来进行。李柬和韩元震学说研究的深化。关于李柬和韩元震的学说虽然已经研究了大部分,但是他们只是论辩的核心人物。近来与其说是关于李柬和韩元震学说的翻译本出版的契机,不如说是从不同的层面更深刻的去接触这场论争,并将会持续的进行下去。新的学者学说研究的扩大。李柬和韩元震学说研究到一定的程度,必然会对金昌翕(1653~1722),鱼有凰(1672~1744),尹凰九(1681~1767),金元行(1702~1772),李震相(1818~1886)这些学者进行正式的研究。向他领域的渐次波及。以哲学和历史学为中心的湖洛论争研究成果的发表,必然会引起其他学问领域学者的关心。近来学界越来越趋向于学问间的综合与融合,他领域学者的关心和综合․融合的潮流,必然会成为使湖洛论辩脱离以现代哲学․历史学为研究中心的契机。与湖洛论争相关联的论文将会在环境․心理․文学․艺术․社会․教育等各个领域出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