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차용어를 받아들일 때 분절음 층위에서도 해당 언어의 제약이 작용하듯이, 초분절음 층위에서도 특정 성조패턴이 관여한다. strike의 경우 한국어의 음절구조제약으로 인해 모음 ‘으’를 첨가하여 첫 두 음절을 발음하고, 하향이중모음 ay 또한 두 음절로 발음해야 한다. 그렇게 형성된 5음절어 ‘스트라이크’를 성조 방언 화자들은 어떤 성조패턴으로 발음하는가가 본고의 관심사이다. 차용어의 경우 ‘끝에서 둘째 음절 위치에 고조가 놓이는 것(L1HL)’이 지배적인바, 이는 해당 방언에서 가장 강력한 성조패턴으로 작용한다. 이는 성조변동규칙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율동제약으로 이해될 성질의 것이다. 이 제약은 중세국어 성조패턴과도 관련되며, 방언에서의 성조변동규칙과도 밀접히 관련될 정도로 그 의의가 크다.


This paper aims to study on tonal pattern of loanwords. When is accepted a loanword, many constraints of korean phonology are activated not only on segmental level but also on supra-segmental level. Because of initial-constraint in korean, “strike” is pronounced as “스트라이크”. Falling diphthong like “ay” is recognized as two syllables. The very syllable that high tone is located is important. When is accepted a loanword, high tone on penultimate syllable is located is dominant in tonal pattern. In certain dialects, the tonal pattern of L1HL is most often realized. It is historically significant position in the syllable. This metrical constraint is related to tonal patterns of the Middle Korean and are closely related with the tonal rule in Kyeongsang-dial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