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생도생활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입시 때와 3학년, 4학년 시기에 MMPI와 MMPI-2 검사를 실시하였다. 201명의 육사 생도를 대상으로 입시 때는 MMPI를 실시하고, 3학년 초에는 MMPI와 MMPI-2 검사를 5일간의 간격을 두고 순서를 다르게 하여 실시하였으며 4학년 말에는 MMPI-2를 실시하였다. 검사간의 비교를 위해 평균 비교와 점수 수준별 변화 비교, 군집분석, 검사-재검사 상관계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입시와 3학년의 MMPI를 비교하면 입시 때에 비해 3학년 때 생도생활로 인해 방어적인 경향이 감소하고 편집증과 강박증, 내향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3학년과 4학년에 실시한 MMPI-2 자료를 비교한 결과 3학년에 비해 4학년 때 방어적인 경향이 증가하고 편집증과 경조증, 내향성이 감소하고 건강염려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저학년 때 다소 심리적인 어려움을 나타내나 고학년이 되면서 안정적이고 사교적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 건강염려증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정신건강 혹은 성격기능이 4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방향으로의 변화도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와 다른 연구결과 등을 논의하였고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살펴보았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nge of mental health status on cadets during the four-year period of attendance at Korea Military Academy. The results of MMPI and MMPI-2 that 201 cadets committed for three times are intensively analysed. Cadets took MMPI at the entrance exam, and took both of tests on the junior year with a five-day interval in a random order. Lastly, MMPI-2 is examined for the senior cadets.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demonstrates the results of junior cadet's MMPI have lower L and K scores, but higher Pa, Pt and Si sores than those of MMPI at the entrance exam. MMPI-2 in the senior year have high L, K, Hs scores, but low Pa, Ma and Si scores than MMPI-2 in the junior year. This results mean that junior cadets had experienced much psychological distress compared to the period which they entered. However, the results of senior cadets show they become extroversive, stable, and more hypochondriac than before. Overall, the findings suggest that mental health state or personality functioning exhibits considerable stability during four-years, yet can change in specific ways.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and are compared with previous works. Also,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of future research a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