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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 자녀를 출산한 취업모와 전업모의 후속출산계획이 첫 자녀의 심리적 특성 및 어머니 자신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조사(2009)에서 첫 자녀를 출산한 후 후속출산계획이 있거나 없다고 답한 673명 어머니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후속 출산계획이 있는 어머니는 출산계획이 없는 어머니에 비해 결혼만족도가 더 높고 부부갈등이 더 적으며, 부모역할에 대해 더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있으며 양육 스트레스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출산계획이 있는 어머니는 개인적으로도 자기효능감이 더 높고 우울수준은 더 낮았다. 첫 자녀를 출산한 어머니의 후속출산계획은 취업모의 경우, 부모됨의 태도가 가장 잘 설명하며 이외에 부부역할 변인인 결혼만족도가 유의한 추가 설명력을 갖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 전업모는 부모됨의 태도 이외에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변인인 우울감에 따라 후속 출산계획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취업모들은 부모됨의 태도 이외에 부부관계에 따라 후속출산을 계획하지만, 전업모들은 개인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후속출산 여부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a mother's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and the first child'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e mother's own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Korean Panel Study(2009)> data was used, and the subjects were 673 mothers who have one child. The collected was analyzed with x2 test, M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by SPSS 12.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Mothers with the intention to have a second child showed higher self efficacy and lower level of depression, higher marriage satisfaction, fewer conflicts with husbands, more positive attitude for parental roles, and less parental stress than mothers without intentions to have a second child. The most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the intention to have a second child was the value of having children. But the secondly important factor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mother's employment conditions. The marriage satisfaction was important factor for mothers with a job whereas personal and psychological depression level was important factor for mothers without a job. These results suggest the necessity of a more effective support policy for second childbirth considering individual mother's personal preferences and d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