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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eommunuiyogyeolmundap(華嚴文義要决問答) is an introduction to Jubon Hwaeomgyeong(周本華嚴經) edited by Pyowon(表員) who was a Silla Buddhist monk at Hwangryongsa(皇龍寺). But we can not see Pyowon(表員), as the editor's name and the title of this document in any Buddhist chronical and catalogue in Korea. In Japan, however, we can find out them from the Syosoin Documents(正倉院文書) to the Edo(江戶) period's Buddhist chronical and catalogues. The title of this book is generally known as Hwaeomgyeongmunuiyogyeolmundap(華嚴經文義要決問答) because it was pub- lished in Dainipponsokujoukyou(大日本續藏經). However, Hwaeommunuiyogyeolmundap (華嚴文義要决問答) is more reasonable than the former as the title of this book because of the titles of the old scrolls like as the Satobon(佐藤本) and the Yenryakujibon(延曆寺本), and of the old Buddhist catalogues. The old scrolls of this book are the Satobon(佐藤本) and the Enryakujibon(延曆寺本). The former is composed of one scroll and the latter is composed of two scrolls containing the obvious writing date record. We can conjecture the writing period of the former through the comparison the calligraphy of the former with that of the latter. The Satobon (佐藤本) has the Silla Kugyol. Some examples put in the Satobon(佐藤本) are not the Japanese Kunten(訓點) but the Korean Kugyol(口訣) because we can read and interpret the very examples through only the Korean Kugyol system. And the Literary Chinese Interpretation Signs also put into the Satobon(佐藤本) which have similar characteristics with the Jeomtoseokdokkugyol(點吐釋讀口訣) of Koryo period. The Enryakujibon(延曆寺本) is evaluated as the first stage documents of the Japanese Kunten data because it has the punctuations and Literary Chinese Interpretation Signs together with its clear writing date. The punctuations put into these documents, however, have not only the simple general punctuation function but also the function dividing the topic or subject and the comment or predicates parts in the sentence.


「華嚴文義要决問答」은 신라의 皇龍寺 스님인 表員이 集錄한 周本華嚴經에 대한 槪論書이다. 「화엄문의요결문답」과 이 문헌의 저자 表員은 한국측의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751년 정창원문서 기록에서부터 高山寺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화엄학 관련 문헌에서 꾸준히 인용되었으며 중요한 불전목록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문헌의 書名은 「대일본속장경」에 실려 있는 ‘華嚴經文義要決問答’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전하는 佐藤本과 延曆寺本의 서명,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의 목록들에 나타나는 서명을 고려하면 ‘華嚴文義要决問答’으로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다. 『화엄문의요결문답』의 古寫本으로서는 佐藤本과 延曆寺本이 있다. 佐藤本은 1축의 권자본이며, 후자는 2축의 권자본인데 후자에는 799년에 필사되었다는 명확한 기록이 있고, 전자와 후자의 서체 등을 고려하면 전자도 이 시기를 전후하여 필사되었다고 여겨진다. 佐藤本은 신라 구결이 반영된 점토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佐藤本에 기입된 점토 중 일부는 고대 일본어로서는 읽을 수 없고 신라어로 읽어야만 하기 때문에 佐藤本에 기입된 점토가 신라의 구결을 반영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토본에 사용된 한문해석부호들도 고려시대 점토석독구결의 한문해석부호들과 형태와 기능면에서 유사성이 있다. 延曆寺本은 799년이라는 정확한 필사 시기를 가진 문헌으로, 구두점과 한문해석순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초기 일본 훈점 자료로 평가된다. 그런데 이 문헌에 기입된 구두점은 단순한 구두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부나 주제부와 서술부를 구분하는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