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딩링(丁玲)은 삼팔절유감(“三八节”有感)에서 여성해방과 ‘성별평등(性别平等)’이라는 문제에 대한 깊은 곤혹을 드러낸다: 계급해방으로 남녀가 평등해졌다고 하는데, 왜 사회에는 성별압박의 현상이 아직까지 존재하는가? 일생을통해서, 그녀는 해답을 찾지 못했다. 시대적 요인 이외에,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의 입장과 해석은 상당한 시간동안 딩링은 물론 당시 작가들의 시야를 곤경에 빠뜨렸다. Alison M. Jaggar는 마르크스주의를 계승한다는 전제하에, 초월적인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것은 전통적인 ‘계급(階級)’이나 ‘압박(壓迫)’과 같은 개념이 아닌, ‘소외(異化)’의 개념으로부터 여성해방 명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이다. 본문은 Alison M. Jaggar가 제시한 정감(情感)에는 인지(認知)적 가치가 있다는 관점을 활용하여, 딩링의 작품들을 재해석하고,나아가 사회주의여성주의(社会主义女性主义)의 성별평등에 대한 재인식 및그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논술한다.


In the article The words for Ladies’ Day, which published in 1942, Dingling expressed her deeply puzzling: why there are still lots of phenomenon of sexual oppression even when the proletariat becomes real owner of society? The cause of puzzling among Dingling and her time’s authors, we find, could be referred to the limitation of traditional Marxism,which was accepted as the theory for women liberation. Alison M. Jaggar,a contemporary feminist, creates a new viewpoint by developing Marxism. She uses the concept ‘alienation’ instead of ‘classes’and ‘oppression’ to explain and analyse the problems of sexual oppression. In this article, we reinterpret the meaning of sexual equality in Dingling’s work by Jaggar’s viewpoint. And we would also demonstrate the positive influence that the Socialist Feminism had made on Marx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