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환경이슈가 기업경영과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금융기관들은 점차 녹색금융을 전략적 경쟁요소로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녹색금융의 개념이나 구성요소를 정립하고자 하는 학술적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녹색금융 세부 활동별 추진 우선순위에 대한 연구도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녹색금융활동을 규명하는데 필요한 틀을 제공하고 녹색금융활동을 전개할 때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계층분석기법(AHP)을 통해 녹색금융의 세부 영역별 우선순위를 평가한 결과 녹색금융 정책이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나타났고 이어 녹색여신과 녹색금융 투자가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녹색금융 사회공헌에 집중하는 반면 추진 우선순위가 높은 녹색금융 정책수립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중요도와 실무관행에 괴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은 녹색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우선순위에 맞게 녹색금융활동을 기업의 전략과 연계하여 전개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With the environment emerging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affecting the financial sector as well as the general business circle, financial institutions have begun considered the green finance in their overall strategic positioning. However, few studies have clearly identified the concept and structure of the green finance and set the priorities in implementing the green finance practices. This paper presents a framework for identifying the green finance practices. The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indicated the priorities of the green finance. The green finance policy was evaluated as the most important practice in the green finance followed by the green investment, green credit assessment, and green new business search. This study found a big gap between those priorities and green finance practices shown in the Korean financial institutions. The Korean financial institutions have more focused on the green social contribution practice instead. This paper suggests that the financial institutions need to clearly understand the green finance and strategically implement green finance practices with consistency of the prior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