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논문은 뉴욕에 기반을 둔 한국 미술가들이 초문화적 미술계에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과 이 점이 미술교육에 내포한 함축성을 논의한다. 이 연구는 국제적 공간에서 혼종적인 예술작품을 생산하는 변증법적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 분석된 한국미술가들의 정체성은 그들의 사회적 배경과 연관된다. 이들의 정체성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한국문화에 근거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배경의 연결성 안에서 구축된다. 즉, 그들의 정체성은 타자와의 공동성과 차이 또는 개체성이라는 두 축 사이의 관계에서 작용하는 다른 문화들과의 권력관계 안에서 복잡하게 형성되었다. 이처럼 한국성은 이 미술가들의 작품에 본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다. 정체성 형성과 미술작품 생산에 한국문화가 복합적인 방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들의 정체성은 기존에 존재하는 한국성을 반영하는 이중 코딩, 분리, 그리고/또는 새로운 정체성 구축 과정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것이었다. 이 이원적 상태에서 이들 미술가의 복합적인 정체성은 그들의 혼종적인 미술작품에서 보이듯 부분적이고 파편적인 요소들로 구성되고 있었다.


This paper reports research on New York-based Korean artists' dynamic processes of identity-shaping in the transcultural art world and the implications these processes have for art education. The study uses theories that illuminate the dialectic process of hybrid artistic production in international spaces. Through this research it can be said that for the artists, Korean culture worked in complicated ways in the formation of identities and the production of artworks. The artists' identities were formed in power relationships with other cultures, which were viewe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axes of universality and difference with others. This identification emerged as artists simultaneously escaped from and discovered their "Koreanness." The arists' identities were grounded in their childhood experiences and Korean culture, which were revealed by linking individual experiences to social contexts. In this sense, Koreanness i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the artists' works. Because the artists' identities are related to their social context, it involves the process of doubling and dividing of reflecting existing Korean identities and/or building new identities. In this dualistic state, the artists' multiple identities are composed of partial fragmentary factors as they revealed in their hybrid art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