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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 규범 교재는 어문 공동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어문 규범의 가치와 필요성은 단순히 국어 교과에 한정되지 않으므로, 어문 규범을 익히고 생활화하는 데 필요한 교재 개발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 이유는 어문 규범이 단지 규범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어 생활의 기반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이 제정·공포될 당시로부터 지금까지 국어의 발전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맞춤법 보급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규범 자료집을 비롯하여 수많은 교재가 발행되었다. 그럼에도 한국어 공동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구성원들의 규범 사용 능력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국립 국어원과 고려 대학교 한국 어문교육 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어문 규범의 단계별 교재 개발 프로젝트’의 『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와 같은 실정에서 어문 규범의 가치와 성격을 바르게 인식하고, 규범을 쉽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교재 개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논문은 기존의 어문 규범 관련 교재 개발 실태를 조사하고, 국립 국어원과 고려 대학교 한국 어문교육 연구소가 주관하여 개발한 『어문 규범의 단계별 교재』(초급, 중급, 고급편)의 체제와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국민의 국어 생활에서 규범의 가치를 높이며, 규범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This report aims to explain the textbook for standard Korean language developed by GUKLIP GUKEOWON(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in the 2010. The projected developing textbooks for adults during the 6th months lead by Lee Gwangyu(Korea University). The standard Korean textbooks we gathered were published from the period of the established Korean orthography to present times. We found many problems in these textbooks, such as objects, levels, system and contents. These textbooks of standard Korean language consist of three stages: first is basic, second is intermediate-level and third is high-level. These textbooks consist of four parts: 1) the rule of Korean orthography, 2) the standard language regulation, 3) the loanword orthography and 4) the Romanization of Korean. Each part is divided into several subunits such as pronunciation, form, spacing of words, extra, punctuation marks etc. The structure of units is comprised of 6 elements; ①guide-②preview-③exploration-④exercise-⑤reference-⑥finish. The guide gives the goal of learning, preview stimulates the interest through a carton, exploration contains the main contents of the unit, exercises provide confirmation of learning, reference gives further contents to meet the learner's desire and finish summarize the 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