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논문은 손연자의 역사동화를 중심으로 일제 말기 식민지 파시즘이 가져온이데올로기적 환상을 비판하고 이에 대응하여 미학적 환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940년대는 일본 제국주의가 파시즘의 정점으로 치달은 해이기도 하다. 일제는 피식민지인 조선을 희생양 삼아 자신들의 국부를 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내선일체와 대동아공영권과 같은 이데올로기적 환상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손연자의 작품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작품 속에서 미학적 환상으로 비판한다. 연구결과 얻은 성과는 역사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상호주체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역사의 진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논문의 주제이기도 한 미학적 환상의 다양한 면모는 본고에서 다룬 전후 한국과 일본의 아동문학가를 통해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


This treatise is to criticize ideological fantasies caused by colonial fascism during the end of Japanese colonial rule and suggest aesthetic fantasies, focused on Son Yeonja’s historical fairy tales. Japanese imperialism turned into fascism,and during 1940s it was at its peak. Japanese colonial regime sought for wealth of Japan by depriving Korean people of their possessions. While doing it, the colonial regime revealed such problems of aesthetic fantasies as ‘Naeseonilchea’ and ‘Deadongagongyeongkweon’. Son Yeonja criticizes those historical events through aesthetic fantasies in her work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at the historical truth must never be distorted for the victims and the aggressive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e variations of aesthetic fantasies can be found in both Korean and Japanese literature for children, which is dealt in this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