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유럽 문화의 바탕에는 적어도 두문화, 즉 히브리-기독교 전통과 헬라-로마전통이 공존하고 있다. 본 연구는 그동안의 동화콘텐츠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기독교문화로 동화의 정체성을 찾아본 연구이다. 페로동화를 대표자료로 전래동화와 기독교적 전통이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 있는 판타지동화 『나니아』의 공유성을 기독문화의 관점으로 동화학이라는 자율학문 영역을 타진하기 위함이었다. 페로와 루이스가 관심을 표명한 <프시케>신화에서 두 작가 모두 신과의 대면문제에서 기독교적 해석을 하고 있었다. 그리스 신화는 신과 마주하면 벌을 받고불행해지는 이야기이나 페로와 루이스는 신과 마주하는 자리가 인간이 참 행복을누리는 제자리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텍스트 내용해석방법으로 『나니아』를 읽은 결과 동화나라의 특징은 존재하나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 즉 천국과 창조주를 상상의 그림자나라와 사자 아슬란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로 정의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페로동화나 『나니아』 를 맛보는것은 문학과 역사를 탐구하는 것보다는 천국의 참맛을 상상하고 감동하는 상상문화의 영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문학이 다 상상문화일 수 있지만 동화는 상상의 영역이 천국이라는 점에서 일반문학과 분리되는 기독상상문화에서 자율학문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작중인물들은 참아슬란과 대면하는 천국의 제자리를 찾아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인물들과 딴자리로 간 인물들로 나눌 수 있었다. 기독교적 유추가 상대적으로더 직접적인 『나니아』의 주인공들은 아슬란이 초대하고 훈련을 받은 인물들로 승천하신 참아슬란과 함께 천국의 아침을 맞이하는 인물들이다. 반면 딴 자리에 간인물들은 아슬란을 부인하거나 상관없다 생각하는 인물로 전쟁과 사망과 폐허를64 김 정 란택한 인물이다. <옛날 옛적에>는 천국에 대해 두 동화가 공유한 표현으로 시공을 초월한 다른세계로 들어가는 지표가 되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표현을 페로동화와 나니아에서는 직접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 동화왕국은 시작과 끝이 있어 잠시 머무르는 천국의모형 또는 그림자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이 세계의 끝에서 맞이하는영원한 참왕국의 아침잔치에서 동화저자가 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 “그곳에서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였다” 일뿐임을 밝혀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페로동화와 루이스의 나니아는 30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옛이야기 맛을 살리며 천국을 보여준 기독교 상상문화에 속하는 작품이라는 공통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경이라는 밥을 소화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어려서 즐겨마시던 부드러운 옛이야기라는 음식으로 내어놓은 동화는 진리를 옛이야기맛으로 동경하는 것으로도 성경과 같은 생명력을 보장받을 것이다. 또한 끝이 있기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동화왕국은 누구나 참왕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 때머물렀던 그 기억만으로도 제자리 본향인 참왕국으로 기쁘게 향할 수 있는 세계관을 심어주는 귀하면서도 값진 문학과 신학의 중간지대 문화의 영역이 될 것이다. 페로동화와 나니아는 어느 매체에 그 콘텐츠를 담던 기독교문화로서의 진리와기쁜 잔치집의 재미가 나란히 가야 할 것이다


Dans la culture européenne, coexistent au moins deux traditions :judéo-chrétienne et gréco-romane. Toutefois, peu d’études de contes de fées ont été réalisées dans une perspective chrétienne. La présente étude a principalement pour but de mettre en évidence les caractéristiques communes entre les Contes de Perrault et The Chronicles of Narnia de C.S. Lewis. sous l’angle de la perspective chrétienne. Etant donné l’intérêt partagé de Perrault et de Lewis pour le mythe de Psyché, la relation des hommes au divin est interprétée dans une perspective chrétienne et non pas selon la tradition gréco-romaine. Alors que la mythologie gréco-romaine souligne les risques de la confrontation au divin, Perrault et Lewis choisissent d’interpréter le lieu de cette confrontation comme un endroit où les êtres humains doivent retourner pour satisfaire leur quête du bonheur. D’après notre interprétation méthodique des deux textes, Lewis et Perrault se réfèrent à un ‘Shadowlands’ lorsqu’ils évoquent le royaume du paradis céleste. Dans Narnia, certains personnages retournent à leur territoire propre du véritable bonheur tandis que les autres vont ailleurs. A l’opposé, les autres personnages de Narnia, ceux qui aboutissent à «d’autres endroits », sont ceux qui ont rejeté Aslan ou bien sont indifférents àson monde et choisissent la guerre, la mort et la destruction selon les désirs de la sorcière. L’examen des diverses manières d’exprimer la notion de paradis mises en oeuvre par Lewis et Perrault permet de repérer en particulier l’expression suivante: « il était une fois ». Elle indique une transcendance du temps et de l’espace vers un autre monde. Par contre, l’expression « et ils vécurent heureux pour toujours » n’est reprise ni par Lewis, ni par Perrault. En effet, les royaumes décrits dans leurs oeuvres n’ont pas d’ancrage dans le temps ni dans l’espace. Cependant, en définitive, les seules expressions utilisées par les deux auteurs pour décrire le véritable royaume de l’éternité implique la notion de «vivre heureux pour toujours ». En conclusion, le Narnia de Lewis et les Contes de Perrault, bien que publiés de 300 ans d'intervalle, donnent une vision commune du paradis àtravers leurs références aux contes de fées, reprenant ainsi l’imagerie traditionnelle de la culture chrétienne. Les auteurs offrent leur vérité sous la forme adoucie d’une histoire qui peut être facilement appréciée et intégrée par un public qui aurait été par ailleurs plus réfractaire aux histoires extraites de la Bible. De plus, le royaume des contes de fées qui offre un but représente une zone transitoire entre la littérature et la théologie. De même, c’est une zone transitoire qui donne une nouvelle dimension au monde et prépare à accomplir joyeusement le pas vers le royaume réel. La vérité et la joie, en tant qu’aspects de la culture chrétienne, devraient s’accorder avec le contenu des Contes de Perrault et du Narnia de Lewis, quelque soit l’image propagée par les méd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