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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의 출산력 저하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의 출산력변천을 1960년부터 1985년까지의 제1단계와 1985년 이후 현재까지의 제2단계로 구분하고, 한국의 출산력변천이 왜,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가를 이론적으로 설명한다.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제2차 출산력변천의 인과구조를 밝혀내고, 이를 제1차 출산력변천의 인과구조와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출산력 저하를 설명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불안정한 노동시장, 가족형성의 지연과 약화, 양성평등 관념의 확산이 강조되었다. 이 논문은 출산력 저하의 인과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장래인구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This paper develops theoretical explanations for the causal mechanisms of fertility decline in Korea. Fertility transition in Korea is divided into two stages: the first fertility transition from 1960 to 1985 and the second fertility transition from 1985 to the present. Theoretical explanations of why and how Korea has passed through the first and the second fertility transition are provided. The main objective is to highlight the causal mechanisms of the second fertility transition, and to compare with those of the first fertility transition. Key forces behind the recent fertility decline including labor market insecurity, family formation and gender equity orientation are emphasized. In this paper, attention is also given to driving plausible recommendations for pro-natal policy directions and responses to recent situations of the lowest-low fert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