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서철학이라는 용어에는 철학함에 있어 동서라는 지리적 영역의 한계와 철학 외적인 한계를 벗어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립적이면서 철학적 태도에 근접하는 비교철학이라는 용어로 대치할 필요가 있다. 서론에서는 왜 동서철학이 아니라 비교철학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를 최근에 일어났던 동양담론을 비판하면서 전개한다. 그 동안의 동양담론이나 동양 대안론이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이원화시킨 데에 그 원인이 있었음을 밝힌다. 본론에서는 이렇게 대치된 용어로서의 비교철학의 방법론을 양식성과 내재성이라는 두 주제를 가지고 설명한다. 양식성에서는 철학적 문제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비교철학의 자격요건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다룬다. 이러한 문제적 관심과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사례로서 우리말로 비교철학하기를 제시한다. 내재성에서는 주체적으로 철학하기의 요건이 왜 필요한가를 다루면서 관계성을 또 다른 사례로 제시한다. 즉 비교철학은 나의문제와 타자와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결론에서는 동서철학은 넓은 의미에서 비교철학의 하나의 연구 영역이지 그 자체가 비교철학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한다.


In The word 'East West Philosophy' there are some difficulties; in which doing philosophy we cannot escape from the geographical limit of east and west that is the very exterior limitation. To solve these difficulties, I propose a new but used in accustomed way by which we can do philosophy in a neutral and more philosophical way. In the introduction of this article, with a critical attitude I summarize why the 'east west philosophy' should be changed to the 'comparative philosophy.' I also tried to discover most of arguments of 'Eastern Dialogue' or 'Eastern Alternative Dialogue' have been misled and exaggerated. In my main arguments, I suggest two ways of formality and intrinsicality in which we can make up the method of comparative philosophy. Through the formal way we set up the attitude and eligibility of doing the comparative philosophy. A Koreanized philosophy is exampled. Meanwhile, through the intrinsic way we also fix the requirement of identity for the comparative philosophy. Thus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relation is illustrated. In conclusion, I show east west philosophy might be a subject of comparative philosophy but not the methodological way it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