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로 일컬어지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기획-생산-유통’ 프로세스의 수직적 통합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과 판매를 특징으로 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시대를 열고 있다. 본 사례연구는 이들 중 한국내 매출액 선두 위치에 있으면서 탄생배경이나 기본전략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유니클로(Uniqlo)와 스페인의 자라(Zara)의 글로벌 전략 및 한국시장 진출 전략을 다룬다. 유니클로와 자라 모두 롯데쇼핑과의 합작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나 지분구성이나 파트너 관계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유니클로는 판매점에서 제조부문으로의 후방통합을, 자라는 제조업체에서 유통부문으로의 전방통합을 추진했다. 유니클로는 기본형 위주의 소품종 대량생산과 상대적 저가격전략을, 자라는 패션성 강한 다품종 소량생산과 상대적인 고가격전략을 보여 주고 있다.


Global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fashion brands vertically integrate the value chain process of 'design-manufacturing-retail', which makes so-called 'fast fashion' possible. This case study analyzes global and Korean strategies of Uniqlo and Zara, top two global SPA brands in the Korean market. Both of them chose joint ventures with Lotte Shopping as their entry modes into Korea. But their equity structures and partner relationships are different. Uniqlo, which originally was a retailer, chose backward integration into manufacturing while Zara's vertical integration was forward, from manufacturing into retailing. Another difference is shown in their marketing strategies. Uniqlo carries large volume of a relatively limited variety of basic items with relatively low prices. Zara provides relatively small volume of a wide variety of trendy items with relatively high pr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