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연구는 만 4, 5, 6세 유아 총 207명의 자유 쓰기와 이름 쓰기 자료에 나타난 발달 양상을 분석하고, 쓰기 능력이 자모 지식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자유 쓰기와 이름 쓰기 발달 단계를 평가한 결과, 4세아들은 5, 6세아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유아들의 이름 쓰기 수준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으며, 자유 쓰기에서는 유아들의 이름 글자, 유사 자모나 불완전한 자모 결합 등의 창안적 글자가 나타났다. 자음 쓰기, 자음 소리 재인, 자음 이름 회상, 가나다 암송의 네 가지 형식으로 측정한 자모 지식의 발달을 분석한 결과, 4세아들의 자모 지식은 5, 6세아들에 비해 낮았다. 마지막으로, 쓰기 단계와 자모 지식 간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비자모, 자모, 자모 결합, 단어 수준으로 자유 쓰기 단계가 높아질수록 유아들의 자모 지식수준이 높았고, 기호 불포함 단계, 기호 포함 단계의 이름 쓰기를 하는 유아들은 이름을 거의 또는 완전히 정확하게 쓰는 단계의 유아들보다 자모 지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Subjects in this study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ing development and Korean alphabet knowledge were 207 kindergartners. Four kinds of sub-tests (i.e. writing consonants, recognition of consonants sounds, recall of consonants names, and recitation) were administered to children between four to six years of age to assess their Korean alphabet knowledge Their writing samples were collected in the forms of random writing and name writing.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Most participants could write their names well and some wrote invented spellings in random writing. Four-year-olds showed significantly less writing ability and Korean alphabet knowledge than five and six-year-olds. Kindergartners’ writing development was correlated with their Korean alphabet knowledge. The better the children could write, the more Korean alphabet knowledge they represented. This finding confirms that kindergartners’ knowledge of Hangul is related to their writing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