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계획에 의하여 달 표면에 최초의 지진계가 설치된 이래 행성지진학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후 4개의 지진관측소로 구성된 관측망에서 1977년 9월 30일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연속적인 지진 관측이 수행되었다. 지금까지 달은 그 내부 특성에 관계된 지진관측이 이루어진 지구를 제외한 유일한 행성이다. 이러한 자료를 이용하여 달의 전반적인 구조와 특히 관측소 하부의 지각과 맨틀 사이 경계가 비교적 상세하게 분석되었다. 하지만 제한된 관측범위와 매질 특성에 기인한 자료의 낮은 품질은 지구에서 분석할 수 있는 정도로 명확하게 달의 내부구조를 규명하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이 논평에서 현재까지 아폴로 지진관측망이 운영된 약 8년여의 기간 동안 획득한 자료를 분석하여 얻은 달의 지진활동 및 이와 관련된 달의 내부 구조 특성 연구 결과를 요약한다.


Since the first seismometer was placed on the Moon by the Apollo missions in 21 July 1969, the field of planetary seismology was opened. In the following years a network of four other seismic stations was operated continuously until all of the seismometers were turned off from the Earth in 30 September 1977. So far, except for the Earth, the Moon is the only terrestrial planet that we have seismic observations relevant to its interior properties. The outline of the structure and particularly the boundary between the crust and mantle beneath the stations could be characterized using these data. However the restricted coverage of the network and the limited quality of data due to media properties make it difficult to probe the interior of the Moon as we can do on the Earth. This review summarizes the knowledge obtained from analyses of data collected over the approximately eight-year operation of the Apollo seismic network and the associated constraints on the interior of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