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의 관심은 융합사회의 새로운 인간상을 학술적으로 정립하는데 있다. 대부분의 선행 연구들은 온라인 공간만의 기술적 특성에 기반하여 정보사회에서의 인간 및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융합사회라는 환경에 걸맞게 온라인의 인간 및 인간관계가 오프라인에서의 그것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융합형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결과, 사회적 역할에 따라 정체성이 부여되는 산업사회의 ‘바비인형형 정체성’, 개인의 주관적 의지에 따라 자유자재로 유연하게 정체성 조작이 가능한 정보사회의 ‘카멜레온형 정체성’과는 구별되는 ‘트렌스포머형 정체성’이 융합사회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정체성은 오프라인에서의 개인이 지닌 정체성이 온라인의 정보와 연결망을 통해 맥락결합적으로 형성되는 주관적 정체성의 객관화를 특징으로 한다.


This study interest in establishing a new human concept of convergence society. Most previous research explains human and their relationship based on the technical aspects of online space in information society. But we focused on how to create a new converged self-identity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human and human relationships on cyberspace and those of offline in convergence society. As a results, we became aware of emerging new identity, ‘Transformer’ type identity in Convergence society are distinguished ‘Barbie Doll’ type identity which is given by the social roles in industrial society and ‘Chameleon’ type identity which is free to change the identity by the subjective will of individual in Information society. And new identity is contextually combined with identity in real world through information and networks in online. We called it ‘objectification of subjective ident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