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한국 작가들은, 한국전쟁 이후 전쟁과 분단이 야기할 수 있었던 여러 양상을 다양한 제재로 하였다. 1950년대 대표작가인 손창섭 역시,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전후 세계를 재현하면서 사회와 개인에 대해 조명한다.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격심한 자의식을 추스르고 사회와 개인의 관계 양상을 면밀히 살폈다. 사회와 개인을 분리하지 않고 밀접한 관계로 인식하면서, 개인이 어떻게 사회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 것이다. 이렇듯 손창섭은 소설처럼 소년소설에서도 그의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한다. 즉 좀 더 많이 가지겠다고 싸우는 치열한 삶을 묘사하면서 우리 사는 세계를 모사한다. 하지만 어린이를 주 독자로 상정하기에 그들에게는 희망을 제시하였다. 가령 약한 자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줌으로서 희망을 제시한다. 소년소설은 소설과 달리 인물들이 고된 삶 속에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으며, 인간의 악을 통해 인간 존재를 인식하게 하였다. 어린이들에게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삶을 보이면서 개인과 사회, 세계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결국 손창섭의 소년소설은 리얼리즘의 한 줄기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Korean artists make various aspects that war and division could cause after Korean Civil War as diverse themes. Sohn, Chang Seob who was a representative artist in 1950s illuminated society and individual, reproducing postwar world through diverse person group. He straightened severe self-consciousness up by being alienated from society and showed the aspect of relation between society and individual. He offered profound insight as to how individual can acquire true freedom in society, redognizing society and individual with close relation, without dividing them. Like this, Sohn, Chang Seob reproduces his view of world as it is in boys' novel also. That is, he traces the world where we live, describing severe place to fight for having more. However, as he assumes children as main readers, we can observe that he presented hope to them carefully. For example, he presents hope by sending warm eye to weak persons. In boys' novel, persons didn't lose warm eye even in hard life, and it made one recognize human existence through human evil. It made children understand individual, society and world, showing life to reflect actuality as it is. In conclusion, it can be said that boys' novel by Sohn, Chang Seob has artist's own special eye, playing the role of one trunk of re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