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일본의 고대 신화는『古事記』,『日本書紀』에 수록된 중앙 신화와 각국『風土記』에 수록된 지방 신화로 크게 구분된다. 이 논문에서는 이들 두 계통의 신화 관련 문헌 자료들을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소위, 도래인 신화 중에서 히메코소 신화를 중심으로 그 성격과 계통을 분석한다. 또 이들 문헌 신화 자료 외에도 현지 조사를 통한 답사 자료를 활용하여 히메코소와 관련이 있는 자료를 포괄적으로 사용하여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古事記』를 비롯한 중앙 측의 문헌 자료에 나타난 신화에서는 야마토 왕권을 기반으로 형성된 신격을 다루고 있는 반면에,『風土記』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신화와 신사 관련 자료를 풍부하게 보여준다. 이들 양대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대표적 도래 여신 신화이며, 여러 갈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히메코소 신화를 계통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첫째, 아메노히보코 전승에서 그의 부인인 히메코소를 독자적인 신화로 살펴보면, 히메코소는 『古事記』의 기록을 통해 최초의 도래인의 조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아메노히보코 보다 조금 먼저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의 여신이다. 그 근거는 남편인 아메노히보코가 거만해져 아무런 이유 없이 고통을 주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하여, 히메코소는 홀로 일본으로 도래하여 그 지역의 선주민들로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 신화적 주체로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볼 때, 히메코소는 한국, 특히 신라계 도래 집단의 여신으로 파악된다. 둘째, 히메코소에 관련된 신사 관련 신화와 지명 관련 신화는 몇 가지 상이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예컨대, 오사카 지역의 地名 관련 히메코소 신화로는『攝津國風土記』逸文의 히메코소 신화이고, 오사카 부근의 히메코소 神社 관련 신화로는『古事記』의 히메코소 신화와『日本書紀』의 히메코소 신화이다. 그리고 큐슈 북부 지역의 地名과 관련이 있는 히메코소 신화로는『日本書紀』의 히메코소 신화,『肥前國風土記』의 히메코소 신화이고, 큐슈 북부 지역의 히메코소 神社에 관련된 신화로는『攝津國風土記』 逸文,『豊前國風土記』 逸文,『肥前國風土記』소재의 히메코소 신화가 있다. 셋째, 히메코소 신화와 관련된 신격화의 결과로 볼 때, 히메코소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서 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판단된다. 또, 각 히메코소 신화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古事記』의 히메코소 신화는 水神 신앙을 가진 도래 집단의 신화이고,『日本書紀』의 히메코소 신화는 寄石 신앙을 가진 도래 집단의 신화이다. 그리고『攝津國風土記』 逸文과『豊前國風土記』逸文의 히메코소 신화는 각각 製鐵과 製銅 등 고도의 선진적인 금속 제련 기술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 집단의 전승이다. 그리고『肥前國風土記』의 히메코소 신화는 織物에 관련된 도래인 집단의 전승이다. 위에서 제시한 바와 같은 신화적 속성과 계통을 지닌 히메코소 전승은 일본의 도래인 전승의 하부 영역에 속하는 신화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日本の古代神話は、『古事記』、『日本書紀』所収の中央神話と、『風土記』に収録された地方神話とに、大きく分類することが出来る。本論は、これらの二系統の神話テキストに記載される、韓国から日本に渡来した神․人物を主人公とした 「渡来人」神話伝承の中でも、とくに 「ヒメコソ神話」と呼ばれるものに焦点を当て、その性格や系統を分析するものである。また、現地調査資料を取り入れ、上記のような文献資料以外にも、ヒメコソ女神と関連の深い神社や、その来歴に関わる資料からの分析を試みる。 『古事記』をはじめとした中央神話テキストでは、ヤマト王権を基盤として形成された神が多く描かれるが、地方神話テキストである 『風土記』には、より多様な地域的特徴をもった神話や、その神話と関連がある神社資料を豊富に見いだすことが出来る。これらの両文献資料を対象と、また民族調査資料を合わせて考察したとき、代表的な渡来伝承である 「ヒメコソ神話」の性格と、その系統は次のように要約することが可能である。 1、『古事記』のアメノヒボコ伝承で、主人公․アメノヒボコの妻とされるヒメコソ女神の渡来を独立的な神話としたとき、ヒメコソ女神は、渡来人の祖とされるアメノヒボコよりも以前に、日本に初めて渡来した韓国の女神であったとすることが出来る。ヒメコソ女神は、夫であるアメノヒボコとは連動しない形で、その在地住民から信仰․崇拝の対象となるという、独立した神話的人格をもっているのである。ヒメコソ女神は新羅系渡来集団が、アメノヒボコとは全く別に奉祀する女神であった、と考えることができる。 2、また、各神話テキストにおけるヒメコソ女神の渡来地は、大阪と九州北部の二つに別けることができる。ヒメコソ女神を祀る神社の分布地域も、これと連動するように大阪と九州北部の二つの地域に集中していることがわかる。 3、神話伝承におけるヒメコソ女神は、韓国から日本へと渡来し、上記の二つの地域を中心に文化的先進性をもって活動した。その部分が彼女の神格化に関わったと思われる。また、これらの神話に描かれるヒメコソ女神の性格は、1治水技術をもった水神(『古事記』)、2寄石信仰を背景とする神(『日本書紀』)、3金属の生成․とくに製鉄に関わる神(『摂津国風土記』逸文)、4金属の生成․特に製銅に関わる神(『豊前国風土記』逸文)、5機織りの女神(『肥前国風土記』)の5つに分類することができる。 ヒメコソ神話とは、このように多様な性格と系統をもつものであり、一元的に理解することが不可能である。従来、一括して考えられてきた渡来人神話伝承は、再度検証する必要があるものと思われ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