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가 교체된 모든 기업에서 기계적 구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교체기업의 특정 조직적 상황과 요인들이 신임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영향력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기계적 구조로 변화시키려는 경향이 더 잘 나타나는가를 탐색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기계적 구조 변화의 선행요인으로 교체 전 성과와 기업규모, 신임 최고경영자 유형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요인들이 기계적 구조 전환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기계적 구조 변화 결과로 신임 최고경영자가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고자 할 때 기계적 구조 전환은 전략적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국내 거래소 상장기업(692개)중 최고경영자가 교체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90개 기업을 최종 분석한 결과, 첫째, 교체 전 성과가 저조한 경우 교체에 따른 기계적 구조 변화가 보다 잘 일어난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둘째, 신임 최고경영자가 소유경영자 출신일 때, 기계적 구조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계적 구조 전환의 결과가 기업의 전략적 변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효과는 확인되지 못하였다.


The CEO succession literature noted that replacement CEOs tend to make organization structure more mechanistic in order to reinforce their influence and authority within their firms(Barker & Duhaime, 1997). Based on the prior research, this paper raises a question of how CEO replacement is related to mechanistic shifts and which conditions after CEO replacement are most likely to lead to mechanistic shifts, and this paper attempts to empirically examine how mechanistic shifts following CEO replacement are related to strategic shifts when the company seeks changes. For an empirical analysis, this paper administered surveys to representatives of firms which are listed on the Korea Stock Exchange and experienced CEO replacement, with 90 surveys returned. This paper obtain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reasons that cause CEO replacement are an antecedent of mechanistic structure shifts. In other words, when CEOs are replaced for performance-related reasons, the likelihood of mechanistic shifts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when the replacement is due to non-performance related reasons. Second, the appointment of an owner CEO accompanies significantly greater extent of mechanistic structure shi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