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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역사적 제도주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사회적 기업의 상이한 특성을 보이고 있는 영국과 미국, 한국을 사례로 사회적 기업의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비교연구를 통해 이론적 차원에서는 한 국가의 고유한 제도와 역사적 맥락이 사회적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고자 하며, 실천적 차원에서는 상이한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함의를 발견하고자 한다. 사회적 기업은 각 국가가 갖고 있는 복지제도와 고용과 복지에 대한 제3부문의 역할 등 역사적 맥락과 제도적 틀이 중요하게 작용하여 현재의 형태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연구의 대상으로 영국, 미국,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영국은 서유럽에 소속된 국가로 유럽의 사회적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이고, 미국은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의 사례가 풍부하면서 서유럽과 정반대의 성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 한국은 강력한 정부주도의 육성책으로 사회적 기업이 빠른 시간 내에 제도화되면서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This study compares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enterprises in the United Kingdom,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based on an institutional approach from the perspective of historical institutionalism. Historical institutionalism tends to emphasize both historical contexts and institutional frames. The paper attempts to explain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social enterprises of each country by focusing on welfare institutions, the role of the third sector, social economy and linkages among government, private enterprise and the third sector. It tries to determine the remarkable difference between social enterprises in the three countries owing to the difference of institutional factors of welfare and the linkage of governance. The United Kingdom,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were chosen as cases because theses three countries are representative cases of public assistance formation, local friendly formation, and market friendly 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