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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다양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간질환자의 대표적인 정서문제로서 본 연구는 간질환자의 우울에 대한 자기효능감, 가족강인성과의 관계에 대한 탐색을 목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에 소재한 5개 간질환자 치료기관을 이용하는 간질환자 70명이었다. 인구사회학적 및 질병특성에 따른 연구변인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다. 간질환자의 우울과 자기효능감과 가족강인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관관계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질환자들의 삶의 어려움은 미래 삶 걱정이 가장 높은 평균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간질환자의 우울은 연령, 종교, 결혼상태, 그리고 가족 중 대화상대 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은 학력, 소득, 그리고 가족 중 대화상대자 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가족강인성은 학력, 가족 수, 가족 수, 가족 중 대화상대 수, 그리고 유병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셋째, 간질환자의 우울은 자기효능감 및 가족강인성과의 관계에서 모두 유의적인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간질환자의 자기효능감 및 가족강인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령, 학력, 종교, 소득, 가족 수, 발작형태, 발작빈도, 유병기간 등을 통제변인으로 두고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과 가족강인성은 모두 우울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Among people with epilepsy, mental health problem is common, with an elevated rate of major depression. This study explored how self-efficacy and family hardiness among individuals with epilepsy relate to depression. A structured questionaire was administrated to 70 individuals with epilepsy aged between 20-65years and having epilepsy for more than 1 year's duration, This research showed that the most serious problem of epilepsy was the worry about future life. Depression of epilepsy differed when they were compared in terms of age, religion, marital status, and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sharing communication. It also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depression, self-efficacy and family hardiness. Using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elf-efficacy and family hardiness among adult epilepsy had an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when other variables were controlled. The controlled variables were age, income, educational experiences, seizure type, seizure frequency, and duration of illness. In conclusion, positive self efficacy and family hardiness are important predictors of depression in patients with epile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