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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창조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도시의 창조적 산업과 인력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의 창조성과 경쟁력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책적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의 창조적 산업과 인력이 고용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실증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시(市)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창조성을 창조적 산업과 인력, 사회적 다양성 측면에서 측정하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한국과 일본 도시들의 경우 창조적 산업 변수인 첨단산업이 고용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창조적 인력 변수인 창조계급이 도시고용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력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사회적 다양성 변수 중 외국인 비율은 고용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총 인구는 의미 있는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첨단 산업 군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정책이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동아시아 경제 강국이라는 국가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 예술적 창조성과 더불어 기술적 창조성에도 가치를 부여하여야 한다. 셋째, 아시아 국가 도시들의 창조성과 도시경쟁력에 대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urban creativeness and urban competitiveness. Drawing from conceptual discussions on creative cities the effects of major factors of creative cities, such as hi-tech industries, creative workers and social diversity, on employment-population ratio are empirically analysed. The results for cities in Korea and in Japan show that hi-tech industries have a significant effect in enhancing urban employment competitiveness while the effect of creative workers, defined as the creative class, seems to be ambiguous. Social diversity, when measured as proportion of foreigners, played a positive role in employment competitiveness but significant effects are not observed when measured as population size.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policies fostering hi-tech industries can be effective in addressing urban employment issues and that east asian cities seem to manifest greater technical creativeness than artistic creative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