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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공과대학 학생들의 자기조절 학습능력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자기조절 학습 능력은 도전적인 상황에서 주체적이면서 전략적으로 자신의 학습과정을 관리하고 조절하는 능력으로 평생학습능력을 설명하는 주요한 이론적 근거이자 지표가 된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공과중심 대학교(STU) 공과대학 재학생 762명을 대상으로 자기조절학습 능력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고 SPSS 1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TU 공과대학 학생들의 인지조절, 동기조절, 행동조절 능력 점수의 평균은 각각 3.041, 3.051, 그리고 2.996로 보통의 수준이었다. 둘째, 성별에 따른 자기조절 학습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모든 영역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인증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른 자기조절 학습 능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조직화, 초인지, 과제가치 점수에서 심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년에 따른 자기조절 학습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초인지(4학년>1학년), 내재적 동기(3학년>1학년), 학습환경 관리 점수(4학년>1학년, 3학년>1학년, 2학년>1학년)에서 1학년 보다는 고학년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방법, 학습 동기를 유지하고 높이는 방법 및 자기 관리 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처치와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는 자기조절 학습 능력은 저절로 습득되는 능력이 아니라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 개발되어야 한다는 이전 연구들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for engineering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theory has been studied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assessment framework explaining life-long ability. A survey was conducted to engineering students from an engineering-centered university, located in Seoul.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each mean of cognitive regulation, motivation regulation, and behavior regulation was 3.041, 3.051, and 2.996 respectively, indicating that the scores were not high.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score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between female and male students. Third, students in ABEEK accredited program scored meaningfully higher than students in non-accredited program on only 3 sub-components of organization strategy, metacognition, and task value. Fourth, senior students scored meaningfully higher than 1st year students on only 3 sub-components of metacognition, intrinsic motivation, learning environment management. The results revealed that instructional interventions should be provided for engineering students to develop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