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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은 일찍이 젓새우 어장과 어업이 발달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젓새우잡이 어업에 대한 연구는 임자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의 어민들이 젓새우잡이 어업에 참여하게 되는 배경과 과정, 젓새우잡이 어업형태의 변화, 새우젓 유통체계의 변화 등을 살펴본다. 특이한 것은 어장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인근어장 어업에서 출가어업으로, 출가어업에서 다시 인근어장 어업으로 변화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어류를 어획하던 어업방식에서 전업화된 젓새우잡이 어업으로, 전업화된 젓새우잡이 어업에서 다시 다양한 어류를 어획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현재 외포리 경제활동에서 젓새우잡이 어업보다는 새우젓의 판매가 더 중요하다. 새우젓의 판매에서 젓새우잡이 어업의 전통과 젓새우잡이 어업 장소로서의 어촌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In the northern coastal area of Gyeonggi Province including Gangwha island area transparent shrimp fishery has a long history. Nonetheless, little has been studied about the transparent shrimp fishing tradition in this area. This may partly be due to the fact that scholars interested in the topic are mostly from the southwestern area. In this study I examine the socio-historical processes in which fishermen from the Yoepo village participate and specialize in the transparent shrimp fishing. Fishermen from Yoepo area engage in the long-distant fishing until the 1980s. They operate in the southwestern fishing area in Jeonam province. The salted transparent shrimps are distributed through the wholesalers called Gaegju as well as the female peddlers. With the decline of the specialized transparent shrimp fishing, they come back to their local fishing ground. Their interest switches from the production to the distribution and marketing of the salted shrimp. In the market sales men play more important role than before. What is important in the marketing is their fishing tradition and fishery identity which give the authenticity to the commod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