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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중독 환자에게 경비위관 거치의 임상적 유용성은 명확하지 않다. 저자들은 경비위관 거치와 흡인성 폐렴의 발생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약물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비위관 거치 여부와 의식 수준, 다른 흡인성 폐렴의 위험인자를 조사하였다. 결과: 최종적으로 63명의 환자가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경비위관이 거치된 군에서는 17명 중 10명(58.8%)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여 경비위관에 거치되지 않은 17명 중 2명(11.8%)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한 대조군에 비해 흡인성 폐렴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p value=0.010). 의식 수준이 불명료한 상태에서 활성탄 투여 시에도 경비위관이 거치된 18명 중에서 13명(72.2%)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여 11명 중에서 3명(27.3%)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한 대조군에 비해 흡인성 폐렴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p value=0.027). 활성탄 투여 시 경비위관을 거치하는 경우에 흡인성 폐렴 발생의 odds ratio는 3.54 (95% CI, 1.74~12.34)로 계산되었다. 결론: 약물 중독 환자에게 경비위관을 거치하였을 때 흡인성 폐렴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경비위관 거치가 폐렴 예방에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에 대한 완벽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Background/Aims: The clinical usefulness of nasogastric tube insertion in poisoning patients is controversial. This study compared the incidence of aspiration pneumonia between patients with or without nasogastric tubes.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clinical reports of poisoning patients seen from January 2006 to December 2007. We classified the patients into groups with and without nasogastric tube insertion and evaluated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aspiration pneumonia. Results: Ultimately, 63 patients were included. The incidence of aspiration pneumonia was higher in patients with nasogastric tube insertion than in patients without nasogastric tube insertion (conscious patients: 58.8% vs. 11.8%, p=0.010; unconscious patients: 72.2% vs. 27.3%, p=0.027). Nasogastric tube insertion was a significant risk factor for developing aspiration pneumonia (odds ratio 3.54; 95% confidence interval 1.74~12.34). Conclusions: Nasogastric tube insertion did not prevent aspiration pneumonia, but was a risk factor. The results have implications in the development of a hypothesis about why a nasogastric tube increases the risk of aspiration pneumonia. This study has important limitations stemming mostly from other compounding factors and its retrospective design.